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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의 타이밍

주식 매도 전략 : 이익이 난 주식의 매도

내게 큰돈을 벌어줬던 것은 내 생각이 아니었다. 비결은 엉덩이들 딱 붙이고 앉아 있는 것이었다. – 제시 리버모어

It never was my thinking that made the big money for me. It was always my sitting. – Jesse Livermore

 

“매수는 기술이요 매도는 예술이다.”

 

주식시장의 오랜 격언이다. 예술로 분류될 만큼 이익이 나는 포지션을 청산하는 것은 어렵다. 누구나 손실은 짧게, 수익은 길게 가져가야 한다는 것은 알지만 그것 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수익은 얼마나 길게, 또 얼마나 크게 가져가야 하는가? 이익 포지션 청산에 대한 아이디어를 한데 모아봤다.

잭 슈웨거, “기술적 분석 모르고 절대 주식투자하지 마라”, 이레미디어

 책의 10장과 17장에서 각각 목표 설정과 이익 포지션 청산 원칙을 다룬다.

목표 설정

1. 차트에 기반한 목표치

-차트 패턴에 기반해서 가격 상승의 목표치를 설정한다.

-신뢰도가 떨어진다.

2. 가격 변동 목표치

-시장이 비슷한 변동폭으로 움직인다는 전제를 한 방법이다.

-차트상에 A, B, C, D 구간이 있다고 가정하자. A에서 B구간까지 10포인트 상승했고 B구간에서 C 구간까지 4포인트 되돌림이 있었다고 가정할 때, C 구간부터 다음 D 구간까지의 상승을 대강 10포인트로 예상하는 것이다.

3. 지지선과 저항선

-지지선과 저항선을 목표치로 설정한다.

-주된 목표치보다 일시적 목표 지점이다.

4. 과매수/과매도 지표

-오실레이터

-RSI(상대강도지수)가 대표적이다.

-가격이 박스권에 있을 때는 유용하지만 강력한 추세 시장에서는 쓸모가 없다.

5. 역발상 이론

-시황 안내서나 보고서 대부분이 낙관적일 때 상승이 끝날 시점이라고 예측하는 것이다.

6. 트레일링 스탑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트레일링 스탑을 설정한다.

7. 시장 의견의 변화

-특정한 목표치를 설정하지 않고 시장 의견이 바뀌거나 중립이 될 때까지 기존 포지션을 유지한다.

이익 포지션 청산 원칙

1. 수익이 난 첫날에는 절대 실현하지 않는다.

2. 현재 포지션 방향으로 갭이 났다면 바로 청산하지 않는다. 갭을 손절선으로 사용하고 트레일링 스탑을 설정한다.

3. 이익 포지션 청산 시에는 목표치를 사용하지 말고 트레일링 스탑을 설정한다. 주 추세를 최대한 활용한다.

4. 그럼에도 목표치 설정은 유용하다.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할 때 (예 : 7일에 50~60%, 2~3주에 75~80%) 목표치에 도달했다면 수익의 상당 부분을 실현한다.

5. 장기적으로 수익 기회가 이어지리라 생각되는 상황에서 수익을 실현할 때는 시장 재진입 계획을 세워 둔다. 재진입 가격이 청산가 보다 높다고 재진입을 주저해서는 안된다. 그러면 큰 추세를 이용하지 못한다.

6. 100% 들어맞기를 바라지 마라. 부분적 수익만 취하고 추세가 지속되는 동안에는 일부 포지션을 유지하라.

반 K 타프, “자신만의 방식으로 투자하라”, 이레미디어

 청산 기법은 “수익이냐 손실이냐/ 얼마나 큰 수익이냐”를 결정한다. 가능한 수익을 많이 얻고 적게 뺏겨야 한다. 청산 기법은 크게 네 분류다.

최초 리스크 줄이기 1.시간제한(Time Stop) : 예시) 포지션에서 수익이 나지 않으면 N일 후 종가로 나온다
2.트레일링 스탑(Trailing Stop) : 종가 기준으로 알고리즘을 따라 청산 지점이 바뀐다.
이익 최대화 1.트레일링 스탑
 변동폭 추적 : 시장 10일 평균 변동폭 x 2.7~3.4 만큼 포지션의 반대로 움직이면 청산
 정액 손실제한 : 특정 액수만큼 떨어지면 청산.
 채널 돌파 : 지난 N일 최고가(최저가)에 청산
 이동평균 추적 : N일 이동평균선을 청산 지점으로 사용
 차트 패턴 기반 : 임의적인 기준. 다른 기법과 병용해야 한다.
2.이익 되돌림
 수익이 목표치에 도달했을 때 사용. 이익의 x% 이상의 되돌림 시 청산.
3.가격 되돌림 비율
 고가 기준 X % 만큼 하락하면 청산하는 전략이다. 고가가 갱신되면 청산 지점 역시 갱신한다.
덜 뺏기는 전략 1.이익목표
 이익 목표치를 예측해서 도달 시 청산.
2.이익 되돌림
 수익이 목표치에 도달한 이후, 가격이 올라감에 따라 허용되는 되돌림의 비율을 줄인다. 예)+20% 이후에는 이익의 30%까지 허용. +30% 이후에는 이익의 20%까지 허용. +40 이후에는 이익의 10%까지 허용
3.Maximum Excursion Rate
4.파라볼릭 손실제한 주문
심리적 청산 개인 사정에 따른 청산. 건강 악화, 이혼, 출산, 사업, 휴가 등.

위 같은 기본 청산 기법 여러 개를 섞어서 다중 청산을 설정할 수 있다.

예시)

 -예외적인 경우(천정을 친 경우)를 제외하고는 매수 후 첫 8주간은 보유

 -20% 오르면 반량은 trailing stop(80%), 반량은 20일 이평선 이탈 시 매도

 -4R까지는 3 ATR까지 변동폭 허용, 4R부터는 1.6 ATR까지 허용.

제시 리버모어, “How to trade in stock”.(1940)

이전 글 참조.

2. 주가의 정상적인 움직임 (tistory.com)

 

2. 주가의 정상적인 움직임

 주가의 움직임은 다양한 조건 아래서 예측이 가능하다. 주가는 오르내리지만 명백한 추세를 형성하면 자동적으로, 그리고 지속적으로 특정 맥락(lines)을 따라서 움직인다. 주가의 정상적인 움

best-n-optimal.tistory.com

윌리엄 오닐, “최고의 주식, 최적의 타이밍”, 굿모닝북스

  다양한 매도 신호
Climax Tops 1.하루 상승폭 최대
2.하루 거래량 최대
3.소진 갭 : Base 이후 12개월(3차)~18개월(1,2차)간 빠른 속도로 크게 올랐던 주식이 갭을 띄울 때.
4.움직임
-2~3주간 혹은 7~8일 연속해서 혹은 10일 중 8일 동안 아주 빠르게 상승할 경우.
-주간 고/저 폭이 최대가 됨
-기찻길 자국(Railroad tracks)
5.매물출회 징후 : 매일의 거래량은 큰데 추가적 가격 상승은 없다.
6.주식분할 : 분할 발표 후 1~2주간 25~50% 상승
7.연속하락일수 : 연속 상승일 하락일 추이
8.상승추세선(4~5개월) 이탈
9.주가가 200일 이평보다 70~100% 이상 높음
10.천정에서 내려올 때 팔기
Low Volume and Other Weak Action 1. 적은 거래량으로 신고가 달성
2. Closing at or near the day’s price low : 며칠 지속되는 경우
3. Third- or fourth-stage bases
4. Signs of a poor rally : 고점에서 대량 매도 이후의 랠리가 시원찮은 경우. 1)적은 거래량, 2) 미미한 회복, 3)며칠 못가는 상승랠리. 반등 2~3일차에 매도할 것
5. Decline from the peak : 정점에서의 8% 정도의 하락이 정상적인 조정인지 상승세가 꺾인 것인지 파악. 필요시 12~15%까지 지켜볼 수 있다.
6. Poor relative strength : 70 밑으로 떨어지면 매도.
7.외로운 종목 : 같은 산업군 내에서 혼자 우뚝.
Breaking Support 1. Long-term uptrend line is broken : with  overwhelming volume
2. Greatest one-day price drop : 다른 매도 신호도 같이 고려.
3. Falling price on heavy weekly volume : 몇년 간 최고 볼륨
4. 200-day moving average line turns down.
5. Living below the 10-week moving average : 상승 이후 10주 이평 밑에서 마감. 그 후 8~9주가 지나도 반등하지 못하고 횡보시 매도 고려.
Other Prime Selling Pointers 1.손절은 7~8%. 익절은 20~30%. 1~3주만에 20%가 오르고 다른 조건을 만족하는 주도주라면 더 보유
2.약세장에서는 신용을 없애고 현금을 늘리며 종목수를 줄인다. 손익 범위를 더 짧게 가져간다.
3.주식이 유명해지고 낙관적인 분위기가 팽배할 때 판다.
4.분기 순이익 증가율이 2분기 연속 둔화하면(2/3토막) 대부분 매도해야 한다.
5.좋지 않은 뉴스나 소문에 매도하는 것 주의. 물량 털기일 수 있다.
6. 최초 매수가보다 15% 이상 올랐다면 매도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 주가가 20% 이상 상승했다면 절대로 이 밑으로 떨어지게 놔둬서는 안된다.
7. 예외적인 상황을 제외하고는 첫 8주간은 이익을 실현하지 않는다. 매수 후 8주가 안되어서 20%가 올랐다면 기관 뒷받침이 없거나 업종 전체가 약세로 돌아선 경우를 제외하고는 8주 더 보유한다.
8.Base breakout 이후 80%는 2~6주 사이에 되돌림을 겪는다. 
Investors who can be right and sit tight are rare. It takes time for a stock to make a large gain.

Mark Minervini, “Momentum masters”, Access Publishing Group

  Minerivini Ryan Zanger Ritchie II
목표치에 도달했을 때 포지션을 줄이는 법 -Sell-half rule. 심리적 전략
-반은 팔고 Stop을 손익분기점까지 올려 놓는다.
-주가 움직임에 따라서 결정한다.
-주가가 빠르게 상승하면 일부 매도 후 Stop을 올린다
-주가 움직임이 강할 때 판다.
-21 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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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p 올리는 법 -R 배수에 도달하면 Stop을 올린다.
 
-5% 오르면 손익분기점 가까이 올린다.
 
-몇 달 동안 상승하면 포지션을 최소 50% 줄인다.
-실적발표 전에 완전히 빠져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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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목표치 설정 목표치 없다. 잠재 이익 > 리스크면 사고, 하락의 리스크가 더 크면 판다. 손실제한 주문폭의 2~6배 사이에서 판다. Backstop을 사용해 가격을 따라간다. 목표치 보다 지지선을 이용.
초기 가격 움직임, 기업 이익, 장세에 따라 결정한다.
목표치를 설정하기는 하지만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목표치에 목매는 것은 최고의 경주마를 결승선에 가기도 전에 쏴 죽이는 꼴이 될 수 있다.
 
목표치 없다. 가격의 움직임을 본다.
수익을 보는 주식이 되돌림을 시작할 때, 장세가 좋아도 매도하는가? 꽤 괜찮은 이익거래를 절대 손실로 끝내면 안된다. 주가 움직임이 강할 때 파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익이 나는 주식에서 양자택일을 하지 않는다. 모든 포지션을 한번에 던지지 않는다. 기술적, 기본적 분석을 참고한다. 10일 이평, 21일 이평, 추세선, a key reversal bar 등을 사용한다. 나의 공구함을 열려 있다. 필요한 도구를 그때 그때 가져다 쓴다. 주가의 정상적인 움직임을 어떻게 정의하고 소화하는가에 따라 다르다.
차익 실현과 더 큰 수익을 낼 기회를 놓치는 것을 어떻게 구분하는가. 현 지점에서 손익비가 음수로 바뀌면 파는 것이다. 그것 외에는 생각하지 않는다. 스윙 거래를 할 때는 보유물량의 25%~75%는 차익 실현을 한다. 새로운 상승장에서 주도주인 경우는 가격이 오르게 내버려 둔다. 주가 움직임을 본다. 예를 들어 주가가 이미 1년 이상 오름세였는데, 3주 만에 30%가 가파르게 오른다면 판다. Base에서 이제 막 돌파를 한 경우라면 더 보유한다. 주가 움직임을 본다.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한다면 보물량의 50%를 판다. 그 이후 가격이 매수지점까지 떨어져도 꽤 괜찮은 수익을 챙겨갈 수 있다. 가격이 더 오른다면, 아직 이익거래의 절반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다. 얼마만큼의 손실을 감수했는가에 따라 결정된다.
스윙거래 vs 장기투자 자기 스타일을 정해야 한다. 상승장 초기라면 보유. 상승장 막바지라면 짧게 거래. 상승장 초기라면 보유. 오랫동안 주가가 상승했고 Base도 여러 번 만들었다면 짧게 거래. 시장 상황에 맞춰서 조절한다. 금리가 낮아지면 오래 보유하려고 한다. 고정된 목표나 전략 등을 고수하지 않는다.
 
이익 발표 전, 전략 포지션을 줄인다. 주요 발표 전에는 큰 포지션을 가지고 있지 않는다. 거래에서 충분한 이익을 보고 있다면 보유하기도 한다. 그래도 포지션을 줄인다. 발표 전에 모든 주식을 판다. 큰 상승을 놓칠 수는 있어도, 갭 하락을 맞는 것보다는 낫다. 적은 포지션만 들고 있고 손실 거래는 미리 청산한다.
며칠 혹은 몇 주 만에 20%가 오른 경우 일부만 판다. 보유한다. 그런 주식은 주도주가 될 가능성이 높다. 포지션을 줄이고 다중 Stop을 설정한다. 초보 트레이더들이 하는 실수 중 하나는, 하나의 주식이 그들을 부자로 만들어 줄 것이라는 생각이다. 가격의 급작스러운 움직임은 소진성인 경우가 많다. 포지션을 줄여 나간다. 그게 심리적으로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이익거래의 매도 신호 핵심은 고점에 파는 게 아니다. 고점에 팔 수 없을 것이란 것을 받아들인다. 목표는 산 가격 보다 높게, 리스크 보다 높게 파는 것을 반복하는 것이다. 이익이 꽤 나면 Stop을 손익분기점까지 올린다. 그리고 백스탑을 설정한다. 가격이 오르면 오를수록 백스탑을 올린다. 이동평균선, 추세선, Consolidation area. 증가한 거래량으로 하락하고 상승랠리 시에는 감소한 거래량. 50일, 200일 이평선.
 
증가한 거래량으로 가파른 추세선 돌파. 21일 50일 이평선. 최초 손실제한 폭보다 2배 이하에서는 팔지 않는다. 2배 이상에서부터 매도를 고려한다. 추세선, 이격 등을 종합해서 사용한다.
 

결국은 손익비다

 통상 동일 수준의 손실과 수익이 발생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1:3이라고 한다. 수익이 나는데 3배 이상 오래 걸린다는 것이다. 1:2의 손익비로 거래를 한다면 목표치 도달까지는 손절매를 할 때보다 6배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는 뜻이다. Dan Zanger의 조언이 더욱 와닿는다.

 

“초보 트레이더들이 하는 실수 중 하나는, 하나의 주식이 그들을 부자로 만들어 줄 것이라는 생각이다. 가격의 급작스러운 움직임은 소진성인 경우가 많다.”

 

 하나의 주식으로 2배의 수익을 내려고 하는 것보다 손익비가 높은 거래를 여러 차례 반복하는 것이 더 효율적임을 알 수 있다. (+20%의 이익 거래를 한 해에 두 번만 하면 연 수익률이 44%다. 20%는 절대 작은 수익이 아니다.) 이 개념은 투자란 손익비가 높은 거래를 반복하는 것이라는 내 믿음과도 잘 맞는다.

 

 결론적으로, 손익비가 2배가 되는 지점에서 포지션의 50%를 청산하고 나머지 50%는 다중 청산하는 것이 논리적으로, 심리적으로도 내게 알 맞은 전략이다.

 

 

 

 

참고문헌

1.잭 슈웨거, “기술적 분석 모르고 절대 주식투자하지 마라”, 이레미디어

2.반 K 타프, “자신만의 방식으로 투자하라”, 이레미디어

3.제시 리버모어, “How to trade in stock”.(1940)

4.윌리엄 오닐, “최고의 주식, 최적의 타이밍”, 굿모닝북스

5.Mark Minervini, “Momentum masters”, Access Publishing Group

6.Systrader79, "주식투자 리스타트", 에디터